제 1기 신자들을 위한 교회미술 이야기
강좌 개설의 취지 : 교회는 초기 그리스도교 시대부터 성서 교육과 포교 목적을 위하여, 또 중세부터는 진정한 신심고취를 위해 미술작품을 수용했다. 물론 그러한 시대에는 성인들을 재현한 상을 두고 미술작품이라 평가하지는 않았다. 그런 화상(畵像)들은 단지 미사 예식과 묵상을 위한 일종의 보조 성물(聖物)의 역할을 했는데, 르네상스에 이르자 비로소 예술품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현상은 사실 식자들 사이에 인식된 것이며, 일반 신자들이 보는 교회 안의 미술은 여전히 신앙심과 연관된 성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고딕 성당이나 미켈란젤로의 시스티타 천장 벽화 등은 오늘날 그리스도교인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보편적 문화유산으로 남게 되었다. 본 강좌는 그렇게 모든 인류의 큰 문화재로 남은 그리스도교 미술의 문화적 측면과, 또 신자들로 하여금 신앙의 보조 역할을 했던 교회 미술을 해설,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강좌 내용
1주(10/6) : 강사 소개. 고대 로마 제국 말기의 기독교 핍박 시대 카타콤바 미술(정웅모)
2주(10/13) : 초기 그리스도교. 성상의 인정과 불인정의 시대. 비잔틴 시대의 이콘미술(홍진경)
3주(10/20) : 로마네스크(홍진경)
4주(10/27) : 고딕(송혜영)
5주(11/3) : 초기 르네상스 (송혜영)
6주(11/10) : 전성기 르네상스 (홍진경)
7주(11/17) : 말기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고종희)
8주(11/24) : 이탈리아 바로크 (고종희)
9주(12/1) : 북유럽 바로크 (홍진경)
10주(12/8) : 19세기부터 현대 (홍진경)
주최 : 서울대교구 직속 평화화랑
대상 : 일반, 성직자, 수도자
문의처 : 평화화랑 Tel. 727-2336-7 전화신청 가능합니다.
수업일자 : 2001년 10월 6일(토) - 2001년 12월 8일(토)
수업시간 : 매주 토요일 10시 30분-12시 30분, 10주 교육
수업장소 : 노동사목회관(지하철 6호선 보문역 7번 출구로부터 100 M 앞
붉은 벽돌 8층 건물)
등록 마감 : 2001년 9월 26일(수)
10주 교육 등록금 : 15만원 (성직자, 수도자의 경우 할인 혜택있음) 교재 및 수료증 증여.
온라인 입금 가능합니다. 한빛은행 정웅모 454-028581-02-002
수강시 두 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8주 이상 출석시 수료증을 드립니다.
강사 소개
고종희 : 한양여대 교수.
이탈리아 피사 대학 서양미술사 박사
저서 『명화로 읽는 성서』 한길사 2000년
송혜영 : 서울대, 숙명여대 강사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 서양미술사 박사
홍진경 : 서울산업대, 상명대 대학원 강사
독일 퀼른 대학 서양미술사 박사
저서 『베로니카의 수건.마리아와 그리스도 성상의 이미지』 예경 2001년
정웅모 : 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신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재학
저서『그림으로 보는 신앙』 서울대교구 교육국 2000년
『교회미술이야기』평화화랑200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