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제 3회 서예전

  중견 서예가 현초 이호영씨가 5월 21일에서 5월 2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평화화랑 제 1전시실, 제 2전시실에 제 3회 개인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출품작은 ’욥기7, 5~7’ ’심지 돋우고’ ’견지불이’ ’어버이 그린 뜻’

’겸용 병구’ 등 50여점 절제되고, 힘이 넘치는 필체와 심후한 먹색의 조화, 현대적 조형성으로 파고든 글씨 미학이 특징입니다.

  성서와 논어, 채근담 등에서 인용된 글귀를 한글과 한자체의 혼용 형식으로 풀어나간 작가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문의 : 02-727-2336~(7)

김옥순 수녀 성서묵상작품전

  회화를 통한 봉헌의 삶을 살고있는 김옥순 수녀<막달레나, 성바오로딸 수도회>가 2003년 5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평화화랑 제1, 제2 전시실에 성서묵상작품전을 마련하였습니다.

  김수녀는 지난 17년간 어린이 그림책(완이의 기도), (바오로 딸) 등 수많은 그림책과 표지 그림, 성서 잡지, 삽화, 엽서 그림 등을 그렸고 현재는 성서 이야기 연작을 그리며 작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출품작은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를 비롯해 ’고통의 어머니 마리아’ ’엠마오로 가는 길’ ’기도하는 사람들’ ’먼길에 지치신 예수’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사진)’등 총 38점 소개됩니다.

  작품들은 황토빛 대지를 연상시키는 색채와 거친 붓놀림으로 구체적 형상을 화면가득 내밀하게 잔잔한 묵상 꺼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성서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신앙을 곰삭여낸 이번 신작들은 주로 신약성서를 새기며 그린 작품들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기도생활의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제 3회 이춘복 작품전

  종교화가 이춘복(마리아, 수원교구 율전 본당)씨가 부활 주간을 맞아, 4월 30일-5월 6일 평화화랑 제 1전시실에 전시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질서에 의한 섭리와 인간의 굴레에 의한 혼돈"이라는 주제로 1년 6개월 여만에 갖는 제 3회 작품전 입니다.

  출품작은 ’섭리’ ’혼돈 1, 2’ ’성가정’ ’향심’ ’피에타’ ’속죄와 구원1’ ’예수 성심 그리고 성모 성심’ 등 총 25점을 전시했으며 자신의 성령체험과 기도를 기반으로 도달한 영적 이미지를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예수 성안을 주로 형상화해온 이춘복씨는 하느님의 섭리와 그 섭리에 반하는 인간의 행위를 그려냄으로써 경외심과 두려움을 갖고 실천적인 삶을 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이번 전시 작품에 담고자 의도 하였습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도" 대관전에 관한 사안

  항상 평화화랑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의 생애도"에 관련된 사안을 말씀드립니다.

  평화화랑에서 4월 16일-21일까지 열렸던 "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도" 전시(중간에 취소됨)는 (주)운보닷컴과 (주)제일개발이 주최한 대관전이었습니다. 4월 초에 (주)운보닷컴이 각 본당과 단체에 보낸 작품판매 협조 공문은 (주)운보닷컴에서 임의로 보낸 것 입니다. 평화화랑은 이번 "예수의 생애도" 판매나 보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2003년 4월 2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화화랑

"수원가톨릭미술가회 성물 성화전"

  수원가톨릭미술가회가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명동 평화화랑 제 1전시실에서  제 4회 "성화 성물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물 성화전"에는 한국화와 양화, 조소, 공예, 유리화, 서예 등 6개 부문별 작품 29점을 선보입니다.

  회원만 70여명에 이르는 수원가톨릭미술가회의 교회미술 진작 방책은 ’강제하지 않으면서’ 독자적 지역 가톨릭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심 미사와 피정, 연수 등을 통해 수원교구만의 고유한 색깔을 이끌어내는 유도 방법이 있습니다.

  수원가톨릭미술가회는 "성화 성물전"을 통해 차근차근 교구미술의 질적 성장과 개성적 색채를 이루워 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신설본당이나 순교성지와 협의, 작품을 제작해 봉사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김상미 성조각전"

  조각가 김상미씨가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명동카톨릭회관내 1층 평화화랑에서 개인전을 갖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십자가의 길 연작을 비롯해 성모자상, 십자가상 등 총 18점의 청동부조, 환조 작품을 선보입니다.

  출품작들은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선을 통해 자연미를 살려 친근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유화, 도자기, 금속공예를 거쳐 늦깍이 조각가의 길을 걷고 있는 김상미씨는 해미성지에 있는 십자가의 길, 십자고상 등을 제작한바 있으며 가톨릭 조형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의(평화화랑 02-727-2336)

"조숙의 조각전"

   조각가 조숙의씨가 4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 2년여만에 여섯번째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사랑은 어디로 가는지 묻지 않는다"는 십자가의 성요한의 말을 빌어 전시표제로 삼은 작가는 "맨발 십자가의 길 14처" 중 일부와 "나눔" "예수 세번째 넘어지시다" "예수 십자가에 달리시다" "한말씀만 하소서" "길을 나선 12사도" "구도자" 등 25점을 선보입니다.

   단순한 재현보다는 때로 과감한 생략을 통해 소박하면서도 밀도있는 사실적 기법으로 하느님의 은총에 다가가 맡기는 조형세계를 추구해온 작가의 작품에는 평생을 성서와 신앙에 터를 잡아 제작해온 작가의 여정이 보입니다.

   교회예술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평화화랑 02-727-2336)

       심순화씨 첫개인전

"성모님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전"

   98년 명혜학교에서 그림 청탁을 받은 것이 계기가돼 본격적으로 "교회미술가"의 길로 접어든 심순화씨가 "성모님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첫개인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출품작은 ’성모자’연작을 비롯해 ’성모승천’ ’소년예수’ ’기도하시는 성모님’ 등 총 25점으로 주로 성당이나 수녀회 등에서 요청을 받아, 제작했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심씨의 작품은 그리스도교적 주제를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꿈, 사랑, 희망을 담아 그려낸 작품들로 가정공동체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성모자상이 많고, 밝고 화려한 색채로 보는이로하여금 따뜻하고 편안한 동심의 세계로 인도된 인상을 줍니다.

   현재 프랑스 루르드성지 성당에 보낼 "성모상"과 행렬깃발 그림을 제작중인 작가는 99년 수원가톨릭미술가회회원으로 가입해 5년째 성화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조만간 도서출판 "흐름"에서 출간될 "어린이 신약" 삽화 90여점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황종례 도예전

<우리 도자예술 쇄신에 바친 한평생 결산>

   40여년 가까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전통 분청사기 작품을 연구, 창작해온 도예가 황종례(76)씨가 3월 5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화화랑 제 1전시실에 도예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작가의 작품에는 귀얄문, 귀얄문은, 귀얄을 사용한 그림 또는 문양을 사용해 전통 분청사기에 현대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코발트, 크롬, 철이나 무기질을 첨가해 착색한 색유기법의 도자기는 바다빛깔 청색유를 비롯 녹색, 황색 등 다양한 유색이 특징으로 분청사기와는 또다른 느낌을 줍니다.

   출품작은 50여점으로 작품 중에는 찻잔과 접시, 컵 등 가정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도자기도 전시되며 구입도 가능합니다. 개인전만 그간 15회를 가질정도로 일반에 도자예술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데 주력해온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위원장, 한국미협 부이사장, 대한산업미술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생활속의 도자기 사용을 늘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역시 전통 도예의 면모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