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조형예술연구소는 "Mimologia 유리화전"이라는 표제로 6월 2일 수요일부터 6월 15일 화요일까지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 전시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연구소에서 유리화(스테인드 글라스) 제작에 관심을 갖고 유리화연구 동호회(색유리 모임 - 대표:이춘만, 지도:조광호 신부)를 만들어 1년째 연구하며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열정으로 알음알음 모인 다양한 직업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에 첫 결실을 마련한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인물, 인체, 종교적 상징물 등 다양한 유리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이 모임은 매달 주제별 워크숍과 창작활동이라는 두 축으로 이어져 활동하고 있다. 여타 미술단체와는 달리 몇몇 전문가의 지식을 단순히 전달받는 차원이아니라, 관심있는 미술분야를 공동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지식습득과 연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월파 강주관의 구상 시인 신앙 시편전"

    서예가 월파 강주관(이레네오, 58)씨가 5월 26일 수요일부터 6월 1일 화요일까지 명동 평화화랑에서 네번째 신앙 서예전을 갖는다. "강주관이 쓴 시인 구상 신앙 시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단, 가톨릭문학계의 대표 작가인 구상(세례자 요한) 시인의 주옥같은 신앙시를 옮겨 쓴 38점을 선보인다.

   서예가 강주관 선생에게 구상 시인은 삶과 예술의 스승이다. 특이한 재능을 지닌 예술가를 알아보는 형안을 지녔던 시인은 강씨의 재능을 아까워하면서 격려해 주었다. 이번 전시회는 구상 시인의 신앙시편집 "두이레 강아지 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에 수록된 시들로 꾸며진다. 구상시인께서 돌아가시기 전부터 준비해온 이번 서예전의 대부분의 시는 구상 시인이 직접 고른 작품들이다.

   서예가 강주관 선생은 국전입선 4회를 비롯해 "국제 예술 대상" "한일 서예 대전" 특선 등 30여차례 입상한바 있다. 전시회 수익금의 일부는 구상 시인의 지향대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비둘기교실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해 쓰여진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한국화가 김경희(루가, 51)씨가 5월 19일 수요일부터 5월 25일 화요일까지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 "나즈막히 부르는 노래"라는 주제로 7번째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작가는 한지 대신 미색 지점토를 화판 위에 바르고 그 위를 어둡게 채색한 뒤 조각칼로 긁어내는 독특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색을 채워 넣는 것이 아니라, 비워내면서 작품을 완성해 낸다. 사물에 대한 감정 이입도 감상 포인트다. 우산을 소재로 인생변화를 표현하고, 의자로 인간대화에 관한 문제를 제기한다.

   30대에 들어서 예술의 길에 들어섰던 늦깍이 화가는 "이제야, 순응하는 삶이 주는 마음의 평화를 알았다"며 전시제목을 "나즈막히 부르는 노래"로 지었다. 이번 전시회는 그에게 인생의 고해성사와 같다. 인생의 여정을 통해 농밀하게 베어나온 생명과 평화, 인생의 의미를 화폭을 통해 노래했다.

   94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라북도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한바 있는 김씨는 현재 전주가톨릭미술가회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연제식 신부 작품전"

   연제식 신부(청주교구 귀농사목, 57)가 5월 12일 수요일부터 5월 18일 화요일까지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산수화"를 그려온 연제식 신부의 작품속 "산"은  꿈틀꿈틀 살아움직이는 듯 힘이 넘친다. 작품들은 강렬한 붓터치와 선명하게 뿜어낸 먹물의 검은 빛, 화려한 동양화 물감의 색채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될 작품은 총 30여점으로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 씨튼수녀회" 노인수녀들의 쉼터인 "마더씨튼집"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한국 동요 80주년 기념전(평화방송.신문 창립 16주년 기념전)

  평화방송, 평화신문이 창립 16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 동요 80주년 기념전"이 5월 5일 수요일부터 5월 11일 화요일까지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기념전에는 ’반달’의 작가 고 윤극영 선생을 비롯한 원로 동요 작가들의 육필 원고와 문인화, 동요 듣고 그림 그리기 공모 입상작 등 100여점이 전시된다.

  우리동요 80년의 의미를 짚어보면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어른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되살려 우리 동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문의 : 명동 평화화랑 02-727-2336~(7)

중국 성직자 돕기 자선전(청조회, 중국나자렛선교회 후원전)

   "중국나자렛선교회"가 주최하는 중국 성직자돕기 자선전은 인연이 깊은 국내 서양미술가협회의 하나로 수준 높은 활동을 보이고있는 "청조미술가회"의 협조로 4월 28일 수요일부터 5월 4일 화요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총 51점의 기증 작품이 선보이게 되는데 8년전부터 중국교회를 후원하고있는 "중국 나자렛 선교후원회"는 이번 전시의 수익금을 오갈데 없이 힘든 상황에 처한 신부와 수녀들의 생활 공간을 마련하는데 사용 할 계획이다.

  올해 설립 35주년을 맞는 "청조미술가회"는 국내 순수미술협회 중 역사와 활동 역량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그룹으로 현재 70여명의 서양화가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

제5회 수원가톨릭미술가회

  "성화 성물전"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수원가톨릭미술가회가 오는 2004년 4월 21일 수요일부터 4월 27일 화요일까지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 "제5회 성화성물전"을 갖는다.

   수원가톨릭미술가회는 한국 성미술의 활성화 및 가톨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매년 부활 시기마다, "성화 성물전"을 열고 있다.

   이번 성화 성물전에는 나경환 지도 신부, 박상은 회장을 비롯해 총 22명의 회원이 테라코타,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하며 작품 주제도 성모자상, 은총, 기도, 고난의 예수 등 다채롭다.

문의 : 평화화랑 02-727-2336~(7)

"내 사랑 예수님전"

   도예가 한미(데레사, 39)씨가 4월 14일 수요일부터 4월 20일 화요일까지 평화화랑 제 1전시실에 "내 사랑 예수님전"이라는 주제로 도예전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첫 성물전으로 작품마다, 예수님과 성모님이 내면에 스며있는 고통을 초월해 온화하고 밝은 미소를 보이는 환희와 여유를 표현하고자 했다.

   출품작은 100여점으로 예술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장식용 소품에서부터 대형 액자, 성수대, 촛대, 아로마 향기 요법에도 활용할 수 있는 등잔 등 다양하다.

문의 : 평화화랑(02-727-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