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홍지영 개인전 

              제4회 홍지영 개인전이 4월 19(수)-25일(화)까지 1주일간 열린다. 홍씨는 ‘부활 영혼’등 예수부활 과 성모 등을 주제로 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아크릴화와 유화, 콜라주 기법 등 다양한 표현 형식을 사용하였다. 홍씨는 현재 인천가톨릭미술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2회 김영재 도예전 

              도예가 김영재의 생활자기전이 2006년 4월 12일(수) - 4월 18일(화)까지 1주일간 열린다. 김작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한 후, 원로 도예가 황종례 선생에게 사사를 받는 신진 작가이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접시류를 중심으로 보시기, 냄비받침 등 생활자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분청사기 기법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김작가의 최근 작품 주제로 선보이는 ‘능수화잎’ 무늬를 상감칼로 파서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김작가의 작품을 통해 청자의 단아한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앙코르) 200년 전통의 프랑스 금속공예 성인 성녀 성패전 

        200년 전통의 프랑스 아르튀스 베르트랑가(家)의 종교 성패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앙코르전은 지난 1월 첫 전시에 다녀간 관람객들의 성원에 따라 다시 열리는 것이며, 3월 29일(수)-4월 11일(화)까지 2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성모 마리아 성패 총 75점, 성인 성녀 성패 159점 등으로 첫 전시회보다 170여점이 추가되어 총 300여점이 전시된다. 이 성패들은 중세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시대까지의 다양한 성화상과 유명 성당의 부조를 전통제작 기법을 활용해 담은 것이다.

영혼의 빛을 따라서

-이콘연구소 오픈 기념전-

               이콘연구소 오픈 기념전 "영혼의 빛을 따라서"가 3눨 15일(수)-3월 28일(화)까지 2주간 열린다. 이콘 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는 가톨릭미술아카데미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최근 문을 연 곳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아카데미 1,2기 졸업생들이 '교회미술의 원형'이라 불리는 이콘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열리는 전시회로서,  '삼위일체'를 주제로 한 초대형작품을 비롯해 '성모님'과 '십자가'등을 선보인다.  

김효주 섬유조형展

-Light&Space-

             “김효주 섬유조형展-Light&Space”가 3월 8일(수)-14일(화)까지 1주일간 열린다. 김씨는 현재 인천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학부 교수로서, 일반적인 섬유예술을 공예와 디자인, 조형예술로 승화시키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김교수의 이번 전시는 섬유를 통해 빛과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다. 빛은 나무 열매, 잎, 뿌리 등 모두 하느님이 내려주신 선물로 표현하였으며, 빛은 섬유를 한 올 한 올 말아 배치하거나 특수조명을 동원해 표현했다. 이러한 특징은 “색은 곧 빛이다”며 “자연물에서 얻은 색은 창조주에 대한 믿음을 상징한다”는 김교수의 사고관을 조형적으로 형성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의 효과를 극대화한 디지털 프린트 작품도 다수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황복은 천연염색전

          20년째 자연에서 얻은 염료로 색을 창조해 온 황복은의 천연염색전이 3월1일(수)-3월 7일(화)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황씨는 염색전문가로 디자이너 장광효의 파리 패션쇼에서 염색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현재 ‘하늘.E' 브랜드 대표이기도 하다. 그녀는 지난 92년 펼친 ‘염색 그림전’을 시작으로 염색그림 창작 작업에 몰두해왔다.

   황씨는 이번전시에서 종교적 상징물을 염색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화’를 주제로 비둘기와 물고기 등의 자연형상이 담긴 대형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며, 각 작품들은 작품으로서 뿐 아니라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벽걸이로도 선보인다.

가톨릭미술아카데미 회원전 

          가톨릭미술아카데미의 회원전이 1월 17일- 2월 20일까지 각 장르별로 열린다.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도예와 유리화 부문이 추가되어 예년보다 다채롭다. 가톨릭미술아카데미는 성미술 저변확대와 성미술 작가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이론 강의와 실기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원들의 전시를 통하여, 회원들 개개인이 아카데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 유화전 17일-21일 * 소묘전 22일-26일 * 수채화전 1일-5일

                     * 이콘전 6일-10일 * 유리화전 11일-15일 * 도예전 16일-20일.

 전창운+남희자=展

                    두 작가의 서로 다른 화풍을 보여주는 풍경화 “전창운+남희자=展”이 1월 10일(화)-1월 16일(월)까지 열린다. 이 작가들은 종교가 같다는 것을 제외하고, 작품의 특징이나 활동 영역에서 공통점을 찾기 힘들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런 두 작가의 상반된 작품 경향을 만날 수 있다. 전씨의 작품이 내면을 반영한 극도로 생략하고 단순화된 풍경이라면, 남씨의 풍경화는 한국의 산야와 마을, 공소와 성당 등 눈에 보이는 풍경을 그대로 화폭에 담은 실경산수에 가까운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른 두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과 다른 표현법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200년 전통의 프랑스 종교 성패전

-성인, 성녀, 그리스도, 성모마리아, 십자가 성패전-

          프랑스 아르튀스 베르트랑(Arthus-bertrand)가의 200년 금속공예 전통을 보여주는 종교 성패전이 2006년 1월 3일(화)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베르트랑가는 이번 첫 한국 전시회에 성인,성녀 성패 50여종과 가톨릭 상징 성패 등 140종을 선보인다. 재질은 금(18K)과 진주 조개껍질인 진주모다. 이 성패들 문양은 중세 비잔틴 미술과 고딕미술, 르네상스시대 종교미술에 나타나는 회화, 조각 기법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시장은 종교메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랑스의 대표적인 성지순례지 6곳을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슈에뜨의 송영순에 의해 기획된 전시이다.

 실바노 수사 '구유를 향하여...'

         성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맑고 단순하게 표현하는 실바노 수사가 12월 21일(수)- 27일(화)까지 ‘구유를 향하여(Vers la Creche)’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전시는 서울에서 여는 7번째 전시로, <탄생>, <마니마캇>, <목동> 등 성탄을 묵상하며 그린 작품 2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바노 수사의 작품의 형태적 특징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묵상할 수 있도록 등장인물의 얼굴표정을 그리지 않는 것이며, 강렬하면서도 밝은 색상과 절제된 선의 표현으로 묵상화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작 역시 크레용과 싸이펜을 사용한 밝은 색감이 눈길을 끈다. 성탄시기, 실바노 수사의 밝은 색감으로 표현된 작품을 통해 성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