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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폐 수술 성공…폐선암 확인 | 2026-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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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13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황청 공보실은 교황의 주치의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와 수술을 집도한 스테파노 마르가리토라 교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료진은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오른쪽 폐의 아래쪽 부분인 하엽을 절제했다. 수술에는 비디오 보조 수술 기법이 사용됐다. 수술 중 시행한 조직 검사에서는 수술 전 의심됐던 폐선암 진단이 확정됐다. 교황은 수술실에 약 3시간을 머물렀으며 실제 수술은 약 90분 동안 진행됐다. 의료진은 수술이 계획대로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합병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수술 후 정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고 잠시 경과를 관찰한 뒤 병원 10층에 마련된 병실로 돌아갔다. 수술 후에는 병실에서 저녁 식사를 받고 비서들을 비롯한 바티칸 직원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의료진은 앞으로 며칠 동안 절제한 조직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황의 입원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예정된 모든 알현은 취소됐다. 교황은 앞서 지난 11일 삼종기도에서 검진 중 폐 결절이 발견됐다며 수술 계획을 직접 알렸다.
교황의 수술 소식에 전 세계 교회와 각국 지도자들의 기도와 지지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제멜리 병원에서는 로마 교구 총대리 발다사레 레이나 추기경이 교황의 쾌유를 기원하는 묵주기도를 이끌었다. 교황이 주교로 사목했던 페루 치클라요 교구에서도 신자들이 대성당에 모여 교황의 건강을 위한 미사를 봉헌했다. 아프리카와 마다가스카르 주교회의 연합회도 교황에게 연대의 뜻을 전하며 대륙 전역의 신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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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10-14 오전 6:52:08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