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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WYD, 친환경으로 준비하자” 2026-08-30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9월 1일)을 맞아 특별 사목 서한 ‘모든 피조물과 함께 하느님을 찬미합시다’를 발표하고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선종 800주년 희년을 맞아 생태적 회심과 구체적인 실천을 촉구하면서 “성인이 보여준 복음적 삶과 모든 피조물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묵상하며 생태적 회심을 새롭게 다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생태적 회심을 실천하기 위한 세 가지 과제도 제시했다. 2023년 발표한 특별 사목 교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배우고 실천합시다’의 후속 실천으로 모든 본당 사목협의회에 생태환경분과를 설치하고, 생태 사도직 단체 ‘하늘땅물벗’을 설립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7월 3일 제정한 ‘피조물 보호를 위한 미사’ 전례문을 활용해 모든 본당이 적어도 분기에 한 번 해당 미사를 봉헌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준비하고 운영하는 데 모든 본당이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대교구는 9월 중 환경부와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 대주교는 정부와 함께하는 노력에도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박수정 기자 
[가톨릭평화신문 2026-08-30 오후 7:15:44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