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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 ‘대주교 문장’ 발표 | 2026-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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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 대주교 새 문장이 공개됐다. 문장 상단의 녹색 모자와 수술은 주교의 권위를 상징한다. 대주교가 됨에 따라 수술이 3단에서 4단으로 바뀌었다. 녹색은 성령을 상징하며 성령께서 교구를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는 김 대주교의 염원을 담고 있다. 모자 아래에는 성모님을 상징하는 알파벳 ‘M’을 열두 개의 별이 둘러싸고 있다. 성모님의 전구와 보호를 청한다는 뜻이다. 방패와 십자가에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상징이 담겨 있다. 방패 하단에 있는 예수 성심과 가시관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나타낸다. 방패 안쪽의 하늘색은 성부를 뜻하며, 십자가를 통해 성부께 나아가고자 하는 열의를 담고 있다. 성자는 십자가와 쪼개진 빵으로 표현됐다. 십자가를 통한 구원과 희생을 기억하고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체를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김 대주교의 의지를 나타낸다. 십자가를 따라 위아래로 이어진 불꽃은 성령이다. 성령께서 ‘불꽃 모양의 혀’(사도 2,3)로 사람들에게 내려오신 장면을 떠올린다. 쪼개진 빵을 둘러싼 작은 방패 형상은 성체를 받아 모시는 생명의 식탁이다.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붉은색이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고 있다. 붉은색은 예수 성심의 사랑을, 노란색은 전통적으로 사도 베드로의 옷을 뜻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베드로 사도가 지녔던 고뇌, 의심, 겸손, 섬김의 정신을 살아가겠다는 김 대주교의 다짐이다. 문장 아래에는 주교품을 받을 때 마음에 새긴 성경 구절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루카 22,31-32)가 라틴어로 적혀있다. 예수님의 말씀과 위로, 현존을 믿고 따르겠다는 뜻이다. 김 대주교는 5월 26일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됐으며, 6월 27일 주교좌 계산대성당에서 취임미사를 봉헌하고 새로운 사목 여정을 시작했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c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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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평화신문 2026-07-14 오후 6:12:24 일 발행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