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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교구대회 D-365’…전국 교구는 예열 중 2026-07-14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국 교구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WYD 열기를 끌어올린다. 각 교구는 순례와 기도, 공연과 축제, 홈스테이와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청년들이 WYD의 정신을 미리 체험하고, 세계 각국에서 찾아올 순례자들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원주교구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에서 성시간과 WYD 소개, 청년 밴드 공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교구대회에서 청년들이 맡을 봉사 역할을 논의하고 파견미사를 봉헌한다. 

안동교구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농은수련원에서 ‘길 위에서 만나, 더 넓은 길로’를 주제로 강의와 조별 나눔, 순례와 기도를 이어간다. 제주교구도 같은 기간 이시돌 삼위일체 대성당 일대에서 말씀 콘서트와 밤샘 기도를 진행하고 파견미사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세계 청년들을 실제로 맞는 환대와 국제 교류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전교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일본 오이타교구 청년과 청소년을 초청해 홈스테이를 시범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주교좌 대흥동성당과 공세리성당을 순례하고 대전 젊은이거리와 천안 독립기념관 등을 탐방한다. 

인천교구는 같은 기간 지역사회와 이웃 종교 탐방, 홈스테이를 통한 가정 교회 체험을 진행한다. 전 세대가 함께하는 ‘Pre-DID: Connect On’ 축제 미사와 사제중창단 공연도 마련한다. 

전주교구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교구 청년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전주교구 청년대회(JYD)’를 개최한다.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청년들이 서로의 신앙과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교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축제형 행사도 이어진다. 춘천교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구별 일정에 이어 교구 가톨릭회관에서 체험 부스와 공연, 성시간, 교리교육을 진행한다. 8월 1일 열리는 열린 마당 축제는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과 일반 신자도 참여할 수 있어 교구대회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될 전망이다. 

광주대교구는 8월 15일부터 이틀간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청순로드’를 주제로 순례 체험과 성체조배, 생활성가 공개방송, ‘순례자의 밤’을 마련한다. 의정부교구는 8월 15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개별 십자가 경배와 DMZ 국제음악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와 WYD 십자가 경배 예식을 거행한다.

순례와 기도를 통해 청년들의 신앙을 북돋우는 행사도 이어진다. 수원교구는 7월 29일부터 2027년 7월 4일까지 서울 WYD 수호성인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성 가롤로(카를로) 아쿠티스의 유해를 모시고 교구 내 본당을 순례한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가톨릭신문 2026-07-14 오전 9:12:19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