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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쟁의 바람을 멈추고 평화의 불꽃을 살리자 2026-07-13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7월 12일 이탈리아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 자유의 광장에서 삼종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OSV


레오 14세 교황이 어제(12일) 여름 휴가차 머물고 있는 카스텔 간돌포 사도궁 앞 자유의 광장에서 삼종기도를 바치고 중동의 재발한 분쟁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언급하며 외교적 해결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교황은 삼종기도 후 메시지에서  "안타깝게도 전쟁의 바람이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세계 여러 곳에서 다시 불어 닥쳐 폭력과 테러, 죽음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다시 많은 무고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하고 "국가 간 지속적인 화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화와 협상"이라고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6년 7월 12일 이탈리아 로마 인근 카스텔 간돌포 자유의 광장에서 삼종 기도 후 신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OSV


교황은 또 바다에서 살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바다 주일'을 맞아 군사적 긴장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모든 선원과 항만 노동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끝으로 교황은 폴란드 신자들이 전통적으로 순례하는 야스나 구라의 성모 마리아 순례를 언급하고 이들이 '선교하는 제자'로서 복음을 기쁨으로 증거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
 

[가톨릭평화신문 2026-07-13 오전 7:52:00 일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