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하비에르 예수회 학교를 위한 조각초전
빛을 품다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를 향해 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후원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사하기 위해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를 시작한 지 벌써 6년이 되어 갑니다. 그동안 지역사회 교육센터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완공이 되어, 현재 600여 명의 학생들이 공부학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고등학교와 기숙사, 교사 양성 교육기관까지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하르에르 예수회 학교는 수도 프놈펜이 아닌 시골 시소폰에 터를 잡았습니다. 이곳은 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곳이지요. 그만큼 우리는 부자들, 수재들의 학교가 아닌 시골 아이들의 학교, 가난 속에서도 열심히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로 만들고자 합니다. 진정한 교육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 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져 갈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이 계속되는한 더욱 많은 아이들이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에서 함께 꿈을 키우리라 믿습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STUDI O'JULI 전례미술연구소와 함께 조각초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꿈꾸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이번 전시의 수익은 하비에를 예수회 고등학교 건립을 위해 사용하려고 합니다. 저희들의 조촐한 행사에 함께 해주시고 주변의 많은 분들께 공유해주십시오. 조각초작품 속에서 헌신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정제천 신부. 예수회 관구장, 기쁨나눔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