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목공예 7번째 성물조각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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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보여주는 복음입니다.
성상이나 성화 등 영성 관련 예술품은 가톨릭교회의 오랜 소산물입니다. 종교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가톨릭교회의 보물이기도 하지요. 이 보물을 보기만 해도 상당한 복음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이 듭니다. 사실을 그렇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정작 종교예술문화의 수혜자인 신자들은 예술품을 보고 감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톨릭이 가진 보물을 편리하고 쉽게 보여줌으로써 그 작용이 복음으로 이어지는 일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으로도 복음 전파와 더 나아가 신심을 증진시킬, 큰 이유가 된다면 교우 및 일반인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간은 성당과 갤러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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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9일
가톨릭 목공예 회장 장재덕 바실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