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MEA SED TUA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2020년 1월, “와서 보아라” (요한1,39)라고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초대로 가톨릭청년성서모임에서 주최하는 이스라엘 ...더보기
김지영 클라라 예수님의 생애展
NON MEA SED TUA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2020년 1월, “와서 보아라” (요한1,39)라고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초대로 가톨릭청년성서모임에서 주최하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통해 이스라엘로 떠나 8박9일 동안 예수님의 발자취를 한발한발 걸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은총의 시간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예수님의 생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Non mea sed tua>를 주제로 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죽음, 부활까지 예수님의 생애를 하느님께서 저에게 주신 손끝으로 흙에 담아내고자 하였으며 이스라엘 성지순례 중 다녔던 성지와 성당을 주제로 성경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업하였습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본인이 성물작가로 주님의 물건을 만들 수 있게 해 주시고 가톨릭청년성서모임 말씀봉사자라는 봉사를 통해 큰 기쁨과 사랑을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시를 준비하는 5개월의 시간동안 예수님의 생애가 담긴 4대복음서(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를 필사하며 묵상하고 작업하였고, 2번의 72일 묵주기도을 통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와서 보아라”, 그리고 "나를 따라라"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앞으로도 기쁘게 따르며 작업하고 봉사하려합니다. 이스라엘의 영도자이신 주님, 잔잔한 호숫가에서 불러주시고 이스라엘 순례길에, 그동안의 저의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